2015년 8월 2일 라이딩
오늘은 비 때문에 자전거를 못 타나 싶었는데.. 비가 올 것 같은 하늘임에도 그냥 무작정 나갔더니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아서 목표했던 곳까지 잘 다녀올 수가 있었다. 하늘이 흐려서 어제보단 덜 더워서 아주 좋았다. 오전에 내린 비 때문에 자전거 도로에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달리기에도 좋았다. 다만 어제 간만에 달려서인지 오늘은 좀 힘들었던 것 같다. 타이어를 바꿨는데도 켄다 타이어와 평속의 차이가 없는 것은 좀 우울하다고 해야할까? 26 x 1.75 사이즈 타이어인데 켄다 스몰블럭 타이어랑 평속은 비슷하다. 역시 타이어가 문제가 아니라 엔진이 문제인 듯 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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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속은 변하지 않아도 라이딩 후 느껴지는 힘듬은 상당히 덜한 느낌이다. 그리고 주행소음도 없어서 아주 만족스럽다. 근데 타이어가 좀 더 무거운가? 자전거가 왜 이렇게 무겁게 느껴지는지.. ㅋㅋ 암튼 이젠 장마도 어느 정도 끝났다고 생각이 되니까 퇴근 후에도 자전거를 타면서 체력을 길러야 겠다. 자전거 타고 난 후 체력이 좋아진 걸 느끼니까 좀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듯 하다. 살도 빼고 싶은데 자전거 타고 난 후 고열량 음식을 먹게 되니까 그건 아직 마음대로 안되는 듯 하다. 그래도 예전보다 살이 빠지긴 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좀 더 장거리도 도전해보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