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5일 연휴 라이딩
아~ 생각지도 않은 휴일이 생겨서.. 계속해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14일은 오전에 건강검진을 받은 직후라 금식의 여파로 자전거를 타는 게 너무 힘들어서 샤방샤방하게 운길산역까지만 다녀오고 15일은 처음으로 양평미술관까지 다녀왔다. 가는 중간중간 오르막을 만날 때마다 “아후 씨x~!!” 그래도 날씨가 한여름만큼 덥지 않아서 무사히 양평미술관에는 도착을 했다. 라이딩하면서 쉰 시간이 1시간 넘는데.. 70km가 넘어가니까 힘들긴 하더라. 100km도 탔던 사람인데.. 그것보다 짧은 시간에 충분한 영양공급없이 자전거를 타는 것은 역시 무리인 듯 하다. 다음 번에는 먹을 걸 제대로 챙겨서 가던가 아님 뭔가를 사먹던지 해야겠다.
15일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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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서 돌아오는 길에 운길산역에서 쉬는데.. 어떤 아저씨 한분이 오시더니 육각렌치가 있냐고.. 자전거 낙차 사고로 물통게이지가 부러져서 빼야한다고.. 양평으로 갈 때도 잠깐 사이에 어떤 아저씨 한분이 자전거를 타고 덤블링을 하셨는데.. 그 아저씨는 괜찮은지 모르겠다. 충돌을 한 것도 아닌데.. 갑작스레 획~ 돌아가니까 나도 거리가 좀 있어서 다행이었지.. 큰 일날 뻔 했다. 자전거를 타면서도 항상 주의를 하긴 하는데.. 가끔 딴 생각을 하느라 정신을 딴 데 팔면 사고는 뭐 순식간이라.. 더구나 맞은 편에서 추월한다고 갑작스레 튀어나오는 사람들도 많아서 정말 주의하면서 자전거를 타야 한다. 헬멧은 정말 필수이다.
14일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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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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