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3일 라이딩
토요일.. 왠지 모르게 피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라이딩을 거르고 싶진 않아서.. 낮에 이미 자전거 점검 받으면서 대략 10km 정도 탔는데도 또 저녁에 라이딩 다녀왔다. 오늘은 평소보다 더 멀리 갔다 왔는데.. 보통 그 거리면 2번은 쉬어야 하는데 오늘은 반환점에서만 한번 쉬고 다녀왔다. 지금 조금 많이 힘들다. ㅋㅋ
지난 8월에 이정도 탔으면 무슨 난리가 나도 났을텐데 그동안 나름 꾸준히 타서 그런지 그렇게 힘들다는 것도 느끼지 못하겠고 매일 안장 피팅 맞추느라 육각렌치랑 시름하는 것만 빼면 괜찮은 것 같다. 한강 다리 야경을 담아보겠다는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날이 이제는 얼마남지 않은 듯 하다. ㅋㅋ오늘도 잠깐 광나루쪽으로 넘어가볼까 하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너무 자만심을 갖는 건 좋지 않을 듯 하여 핸들을 돌렸는데 지금 생각하면 잘한 것 같기도 하다. 슬슬 카메라 짐어지고 타는 걸 연습해봐야할 듯 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