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송년회
송년회라고 뭐 거창하게 뭔가를 한 것은 아니지만 간만에 맛있는 거 먹고 몸도 움직이고 하니 기분이 좋다. ^____^
저녁은 남양주에 있는 온누리 장작구이에 가서 훈제 오리와 목살을 살포시 먹었다. 물론 소주가 빠질 순 없다. ㅋ
고기를 먹고 먹는 군고구마와 김치 국물이 시원한 국수까지.. 내돈이 아니니까 일단 맛있게 즐겁게 먹어줘야 했다.
2차는 볼링장에 가서 또 열심히 공을 굴렸다. 미친척하고 공을 무게를 올려서 했더니 점수도 엉망이고 그래도 이래
저래 너무 재미있었다. 내기를 하려고 했지만 이미 뭐 내기와는 거리가 멀어져 버렸고 그냥 즐겁게 볼링을 쳤다. ㅎ
볼링 끝나고 직원들끼리 또 모여서 차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벌써 이 시간이다. 씻었고 내일 먹을
쌀도 씻어뒀으니까 이젠 자야겠다. 노래방에 안 가서 얼마나 다행인지.. 역시 사람은 움직여야만 한다. ^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