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20분이면 뭘 할 수 있을까?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겠지만.. 오늘은 생각하면 그냥 웃음만 나오는 그런 일을 했다.
토요일 사무실 이사 후 다 정리하지 못한 짐을 오늘 출근해서 모두 정리했다. 8시 15분쯤 하남에서 만나서 함께 차를
타고 구리로 출근!! 차가 막히지 않아서 생각보다 빨리 사무실에 도착했다. 대략 20~25분이면 하남 신장사거리에서
사무실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 출입문에 번호키도 설치를 했고 인터넷도 제대로 연결을 했고.. 내일은 정수기 오면
이제 제대로된 사무실의 모습이 갖춰지는 것이다. 금요일 사무실 청소와 토요일 이사로 많이 힘들었는데.. 더구나
오늘은 월요일이라 더욱 힘들었던 하루였다. 아직은 뭔가 어수선해서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낼부턴 다시 시작
포기하려고 했던 쇼핑몰을 다시 운영해야할 일이 생기긴 했지만.. 그래서 다시 머리가 복잡해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포기하는 건 너무 아까운 것은 사실이니까.. 어떻게 하는 게 정답인지는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그냥 포기하자고 할 수
없고 하는 데까지 해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새로운 프로젝트에만 전념하려고 했는데.. 이거 갑자기 이렇게 되네!
참.. 20분동안이면 찜닭 한마리반을 다 먹을 수 있다!!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20분만에 찜닭 한마리반을 다 먹을까?
지금 생각해도 그냥 웃음만 나온다. 아무 말도 없이 그냥 먹기에 바빴으니.. 쉴새없이 움직이는 젓가락과 숟가락!!
다음부터는 정말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오늘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먹기만 했던 것 같다. ㅋㅋ 맛은 있었지만!!
잠이 몰려온다. 오늘은 정말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내일은 또 무슨 일이.. 여유가 있으면 PHP 프로그래밍 책을
보면서 내공을 쌓아야겠다. 지금 내가 할수 있는 가장 큰 일은 일단 내공을 쌓는 일이니까! 내일은 내공 증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