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의 대장정?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호들갑인 것 같다. 고향집에 일이 있어 주말에 동해에 가야 하는데.. 그게 만만치가 않다.
내일 퇴근하고 터미널에 가서 문막으로 일단 가서 하루 밤 자고 동생과 함께 동해로 출발.. 몸은 좀 힘들겠지만 운전을
안하는 게 어디인가? 있던 차도 동생네 가져다줬는데.. ㅋ 문막에 가는 것이랑 일요일에 하남에 오는 게 힘들지 싶다.
저번에 구입한 카메라 가방에 옷을 대충 챙겨넣으니 다 들어간다. 카메라는 굳이 챙기지 않아도 되는데.. 한번 가지고
가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ㅋ 아~ 생각해보니 내일 아침에 저 가방과 함께 출근하는 것도 만만치 않겠구나..
안그래도 어제 오늘 감기로 아주 죽을 맛인데.. 더구나 내일 오후에는 웹접근성 관련해서 세미나도 참석해야하고..
햐~ 뭔가 무진장 바쁘게 사는 것 같다. 사업을 할 때는 일만 하느라 이런 건 신경도 안썼는데.. 사업을 접고 이직하고
이러니 갑자기 너무 바빠진 것 같다. 코딩 좀 한다 싶으면 벌써 금요일이다.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가는지.. 정신없다.
암튼 2박 3일의.. 나름 빡빡한 일정이지만 잘 버티고 감기도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공기 좋은 데 가는데.. 감기는 얼른
나아야겠지? ㅋㅋ 감기약 먹었더니 너무 졸립다. 내일은 오늘보다는 훨씬 더 컨디션이 좋기를 바란다. 얼른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