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토요일 출근
몸이 피곤해서 정말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에.. 누가 하라고 한 것은 아니고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한 일이기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오늘도 출근을 했다. 아마도 다음 주는 쉬어야겟지.. ㅎ
예전에 찍은 사진이지만 파란 하늘은 볼때마다 뭔가 새로운 느낌이다. 비록 출근해서 기분은 몹시 우울하지만서도..
기분같아서는 일찍 끝내고 퇴근해버릴까 싶기도 하다. 해야겠다고 생각한 일이 아주 어렵거나 힘든 일도 아니기에
그래도 될 것 같지만.. 근데 고작 그런 일 하려고 출근했을까 생각하면 왠지 억울하기도 하지만 이거 끝내놓지 않음
다음 주부터 몹시 힘들기 때문에 아마도 오늘 다 끝내야 할 것 같다. 근데 일은 안 하고 블로그에 포스팅부터 하니..
간만에 조용한 사무실에서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최신 가요도 들으면서 말이다. 일은 하지만 기분은
주말 기분을 내야하지 않을까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왜 난 가지고 있을까? ㅋㅋ 근데 이 놈의 키보드는 왜 이리
불편하지 모르겠다. 아마도 기계식 키보드를 사라는 하늘의 뜻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그냥 하나 주문할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