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엔 빨래
생각해보면 일주일에 두번은 빨래를 하는 것 같다. 매일 옷을 갈아입고 옷이 또 많은 게 아니기 때문에 더구나
세탁기도 크지 않기 때문에 두번은 빨래를 해줘야 살아가는 데 지장이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오늘처럼 햇볕이
좋은 날은 빨래 말리기에 그저그만이라 가능하면 빨래를 해야만 한다. ㅋ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빨래를 해야하나
고민을 했던 어제.. 그래도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안했으면 또 며칠 묵혀있어야 하는데.. 방이 습하기때문에
실내에서 빨래 말리기에는 너무 안 좋다. 싼 자취방이 모두 마음에 들 수 없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
그래도 마당이라도 있으니까 이렇게 빨래해서 말릴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자전거 보관하기에도 좋고 말이다.
밖에서 보면 건물이 딱 철거해야할 것만 같은 그런 건물이지만.. 비가 많이 오면 어디선가 물이 새는 것 같기도 한데
하남이라는 동네도 보면 참 집값이 비싼 편인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물라가 싼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두달이 벌써
지나버렸지만..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고.. 사는 게 다른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빨래 얘기하다 어디가는거지?
자전거를 좀 타볼까 싶은데.. 밖에 날씨가 만만치가 않다. 이런 때는 그냥 시원한 방에서 가만히 있는 게 제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