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벨소리 삽질 중
멀쩡히 앉아 있다가 갑자기 벨소리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전까지 쓰던 벨소리는 윤도현 너라면 좋겠어 였는데.. 그냥 문득 최신곡으로 조금은 신나는 것 같은 벨소리가 좋을 것 같아서 MP3 파일을 찾아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정말 딱 마음에 드는 것을 찾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근 한시간이상 이 짓을 하다가 결국에 선택은 한 것은 박봄 You and I 라는 곡이다. MP3 파일의 볼륨이 너무 커서 GoldWave를 이용해 볼륨을 살짝 조정했다. 이제 좀 들어줄 만 하다.
스마트폰이라서 MP3 파일을 그냥 잘라서 넣을 수 있는 게 너무 편하다. 일반 폰을 사용할 때는 만들어진 거 다운받아 사용한 게 전부였는데 미라지폰을 쓰면서는 MP3 파일을 벨소리로 사용할 수 있게 레지스트리를 수정하고 그냥 벨소리를 바꾸고 싶은 날에 잘라서 볼륨 조정해서 넣고.. 이렇게 하니 여간 편한 게 아니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모두 사용하진 못하지만 벨소리 바꾸는게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지극히 단순하지만.. 난 이래서 스마트폰이 좋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