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 찍을 때가 제일 힘들어
오늘은 그동안 미루고 미루다가.. 지난 주에 기막힌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라서 드디어 오늘 화병을 촬영했답니다. 상품코드 부분때문에 많이 고민을 했는데..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촬영을 무사히 진행했네요. 그런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화병을 촬영할 때가 제일 힘들다는 것입니다. 꾸부정한 자세로 오랜시간 촬영을 해서 그런 것인데.. 높이가 다르고 조화까지 코디 해놓으면 저걸 뺐다가 다시 꽂아야 하고.. 뭐 혼자서 할 게 참 많습니다. ㅋ
그래도 찍고자 했던 화병을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찍어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답니다. 다른 화병들도 차츰 촬영을 해나가야죠.. 요즘은 매일 오후에는 사진 촬영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오전에는 배송이며 이런 데스크 업무가.. 오후에는 계속 계단 오르내리며 사진 촬영.. 수요일이 제일 피로가 많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 모양입니다. 저녁에는 일 때문에 명일역에 가봐야 하는데.. 그냥 집에 가서 씻고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 뿐입니다. 계속 쉬고 싶어집니다. ㅎ
근데 정말 잘 찍으십니다.
예전 구두사진을 볼때도 참 잘 찍으신다 생각했는데.. 상품사진의 대가세요.
대가는 아직은 아닌 것 같구요.. 항상 찍고 나면 아쉬움이 남아서 고민을 하곤 합니다.
오늘은 또 어떤 상품의 사진을 찍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입니다. 찍어야 할 상품이
너무 많아도 스트레스네요. 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