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만들긴 해야하는데
선뜻 손이 잡히지 않는다. 지금 쇼핑몰을 만들고 있기도 하지만.. 그거야 뭐 HTML 코딩 정도만 하는거라 시간은 많이 들지 않는데
내 홈페이지를 하나 만들어야 하는데..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디자인 작업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예전엔
곧잘 혼자서 만들고 그랬는데.. 한동안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있었더니.. 이제는 시작하는 것 조차 두렵게 느껴진다. 어쩌냐??
뭐 하긴 아직 어떤 컨셉으로 구성을 해야할지도 잡지 못하고 있으니 시작을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안 그래도 요새 너무
나태해진 것이 아닌가 싶다. 나태해진 것은 느끼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고치기도 싫은.. 뭐 그런 상황이다. 디자인 작업만 부탁을
해볼까? 계정있고 도메이 있고.. 시안만 있으면 후딱 홈페이지 하나 만들텐데.. 이것마저도 쉽지 않으니.. 내겐 쉬운 일이 이렇게도
없단 말인가? 어제도 블로그 스킨 살펴본다고.. 미디어로그가 제대로 표시가 안되서 삽질을 했는데.. 해결은 했지만.. 미스테리다.
내일은 오전에 일단 넘겨받은 쇼핑몰 메인 페이지를 코딩하고 다음에는 미디어파트너 사이트도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생각한다고 바로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니겠지만서도.. 이렇게라도 시작을 해야할 것 같다. 언제까지 이렇게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이쪽일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으니 꾸준히 공부하고 이래야 할 것 같다. 그냥 쉽게 홈페이지 하나 만들어볼라고 했더니 내 눈이
높아진 건지.. 내가 만드는 것은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포토샵도 거의 기본기능 정도만 조금 쓸 줄 아니.. 내가 뭘 하겠는가.. ^^;
예전에 만들었던 홈페이지 시안들을 보고 있는데.. 이건 뭐 어디 봐줄만한 것이 아니다. 그래도 그 때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만들었던 것들인데.. 지금보니 못 봐주겠다. ^^; 미디어파트너 시안은 진식씨한테 부탁을 일단 해볼까? 나도 뭐 도울 일이 있고
서로 도우면서 가는 거니까.. ^^; 가끔은 그걸 만들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게시판만 달랑 있는 사이트면 안되나?
그래도 필요한 일은 다 할 수 있도록 하면 될텐데.. 이래저래 힘들다. 이제는 제대로 해야하는데.. 머리만 복잡하고 잘 안된다. ㅋ
어찌되었든 내일은 쇼핑몰의 메인페이지를 만들어 버리자. 미뤄봐야 좋은 거 하나 없으니.. 작업해봐야 시간도 얼마안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