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니까 컨디션도 엉망
마음의 병때문에 몸까지 병이 날 모양인가? ㅎㅎ 물론 그런 일은 용납할 수가 없다!!
근데 오늘은 좀 많이 피곤한 것 같다. 하루 종일 뭔가 멍한 상태였고.. 일하나 시키는데도
눈치를 봐야하며 표정하나까지 살펴서 조심스레 말을 건네야 하는 자신이 오늘은 참 싫다.
괜한 오해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조심하는 것인데.. 원래 성격과는 다른 행동을 하니까 힘들다.
그냥 하던대로 하면 아무도 붙어있지 않을테니까.. 그걸 아니까 참지만, 가끔은 그게 폭발하려고 할 때도 있다.
아마 오늘이 그런 날이 아닌가 싶다. 괜히 사람이 그리운 날.. 누군가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그런 날..
집에 와서 일찍 쉬려고 했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 그 누군가는 귀신같이 알고 도움을 청하곤 한다. 보통 때는
운동을 하러갈 시간이었는데.. 집에 있을 때만 골라서 정말 기가 막히게 연락을 한다. 혹시 날 지켜보고 있나? ㅋ
특히나 오늘은 많이 지치는 것 같다. 왜 일까? 괜한 고민을 하루종일 했기 때문이 아닐까? 이젠 더 이상 고민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마음의 리뉴얼이 필요할 때인 것 같다. 그래 마음을 리뉴얼 하고 새롭게 시작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