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구나
오늘은 이상하게 피곤한 날이 아니라.. 피곤할 수 밖에 없는 날이다. 어제 고향에 다녀오고 나서 일찍 잤어야 하는데.. 미라지폰 가지고 노느라 새벽 1시가 다되어서 잠을 잤으니 피곤하지 않으면 이상한 날이다. 거기다가 오늘은 가구 찍느라 그 무거운 가구를 하나씩 들고 내려와서 찍고 다시 올려다 놓고.. 엘리베이터도 탈 수 없어 순전히 팔과 다리로.. 별 거 아니겠지 생각하고 시작을 했는데.. 이건 뭐 약간 힘이 든 정도라기 보다는.. 그냥 힘이 든 정도였다고 할까?
다리가 살짝 아프기는 하지만.. 이번 주는 가구에 시간을 투자해서 쇼핑몰에 가구를 보충해야할 것 같다. 신상품은 거의 매일 들어오는데.. 사진 촬영 스피드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이번 주 부터는 나 자신을 좀 격하게 몰아붙여볼 예정이다. 새로운 상품들을 등록하고 또 그 상품이 팔리는 것을 보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 쇼핑몰도 열심히 노력하면 노력의 결과는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사진 촬영은 몸이 피곤하니까.. 왠만하면 피하고 싶다.. ㅋㅋ
하남으로 이사를 하기 위해서 방을 알아보고 있는데.. 보증금이 거의 1,000만원.. 뭐가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다. 시설 좋을 필요는 전혀 없는데.. 보증금 100만원 짜리도 있길래 일단 내일이라도 한번 연락을 해볼까 싶은데.. 마음 먹었을 때 후다닥 이사를 해야할 것 같다. 빠르면 이번 주말에라도 옮겨버릴까 생각 중인데.. 어찌 될지는 모르겠다. 하남으로 옮겨간다고 생각하니 뭔가 허전하면서도 시원하고.. 뭐 그런 기분이다. 우선 방부터 찾아봐야겠다. ^______^
그리고 피곤하니까.. 오늘은 일찍 자야할 것 같다. 왜 이렇게 졸린지.. 안 졸리면 이상한 것이지만.. 일찍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