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645D
자동필름카메라가 전부인줄 알았던 때가 있다. 지금도 세상의 모든 카메라를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씩
알아가고 있는 사실에는 틀림이 없다. 뭐 그렇다고 공부를 따로 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어쩌다가 알게된 카메라는
가능하면 머리속에 담아두려고 하는 편이다. 자동필름카메라를 알게되고 콤팩트 디카를 알게 되고 이제는 D-SLR..
그 다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중형도 있을 것이고 대형도 있을 것이고.. 거기다가 RF도 있을 것이고.. 휴~ 많다.
펜탁스의 645판형 디지털카메라 645D라고 한다. 중형 카메라의 일종으로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카메라는
아니지만.. SLR보다 훨씬 큰 이미지센서 크기로 인해서 광고 촬영 등에는 사용이 되지 않나 싶다. 가족 촬영 등에
쓰이는 카메라는 대부분 대형판형의 카메라인데.. 이건 뭐 필름의 사이즈가 아직은 본 적이 없어서 뭐라 못하겠다. ㅎ
예전 아는 분이 중형카메라를 쓰시던 분이 있었는데.. 필름도 비싸지만 많이 찍지도 못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는 그런 걸
왜 쓰나 싶었는데.. 가끔은 나도 이런 거 한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물론 그럴만한 돈은 어디에도 없지만..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은 끝이 없나 보다. 가끔은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워볼까 싶기도 하지만.. 그럴려면 돈도 있어야 하니..
생각만으로 일을 저지르기에는 모험심이랄까? 용기가 없다는 것이 맞겠다. 두려움 때문에 시작도 못할 것 같다. 내가 그렇다. ㅎ
참.. 그런데 645D는 거의 개발이 끝난 상태였단 소리가 있었는데.. 갑작스레 개발이 잠정적으로 중단되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끝이 아니라 언젠가 다시 개발을 할 것이라고 하는데.. 자금 등의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나도 그러니까.. ^____^
시판된건 아니군요..^^:…
어라 이런게 있었나?하고 고민했다능.
네.. 아직 시판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였다고 하는데
저야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기다리시는 분들 많았는데.. 좀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