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이 좋지 않구나
할 일이 많아서 자전거를 타고 왔더니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자전거를 괜히 타고 왔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어제 밤에 그 난리 때문에 잠이 부족했던 것도 있지만.. 애드센스 수표 환전 신청하러 자전거타고 은행에 가고
또 등기로 보내야할 서류가 있어서 우체국에 자전거로 가고.. 이상하게 다리가 아프다 싶었는데.. 무리했나 보다.
딱 감기몸살 느낌이 온 몸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퇴근 때도 자전거를 타고 가야하니 집에 가면 그냥 늘어질 것 같다.
이렇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괜히 다른 사람에게 짜증을 부릴 수도 있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만 한다. 안 그래도
공격적인 말투때문에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주는데.. 오늘 같은 날은 정말 말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서 해야만 한다.
몸도 아픈데.. 이런 것까지 신경을 써야하니.. 참 인생이라는 게 쉽지가 않다. 그래도 좋은 게 좋은 거니까 말이다. ㅋ
아무래도 내일은 치킨을 먹어야만 할 것 같다. 먹고 싶은 걸 못 먹어서 병이 나는 것 같은데.. ^^; 근데 내일 먹을 수
있을까? 내일은 자전거는 그냥 두고 버스로 와야할 것 같은데.. 난데없는 일 때문에 무리도 하고 이게 뭐 이렇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