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덥구나
이렇게 더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더운데.. 이거 완전 좋지가 않다. 이제 출근했을 뿐인데.. 이 더운 사무실에서
퇴근시간까지 어떻게 버틸지.. 눈앞이 캄캄하다. 주문한 에어컨은 아직 오지 않고 있고.. 빨라야 내일설치인데..
그래도 다행인 것은 퇴근하고 영민이를 보러 간다는 것!! 원주까지 혼자 운전해서 가야하는데.. 거리가 멀어서 좀
긴장이 되긴 하지만 뭐 어떻게 잘 가지 않을까 싶다. 아침에 오면서 기름도 가득 채워뒀고.. 참~ 기름을 넣으면서
느낀건데 나름 차를 꽤 탓다고 생각했는데 기름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더라는.. 연료게이지를 조금은 신뢰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저녁에 고속도로를 달리는 건 처음이지만 차선만 잘 지켜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__^
원주가서 하루밤 자고 내일 동해로 차를 타고 출발.. 처음엔 원주까지 갔다오고 다음에 동해까지 가는 것이었는데
어쩌다보니 한번에 하게 되었다. 동생네와 같이 가는 거라 남동생, 제수씨, 영민이 그리고 어쩌면 여동생까지 같이
갈 수도 있어서 더 긴장이 된다. ㅎㅎ 뭐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거리가 멀다 뿐이지 지금도 고속도로 잘 타니까..
너무 긴장되면 남동생한테 운전하라고 하면 되는 것이고.. ㅋ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왠지 마음이 살짝 들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