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면 하는 일
[도대체 티스토리는 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파일 업로드 문제가 너무 자주 발생하는데 도대체 대책이란 것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짜증이 밀려온다.]
보통은 집에 오면 PC를 켜고 메일 확인을 하고 음악을 틀어놓은 상태로 난 씻으러 간다. 귀가를 했으면 씻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말이다. ㅋ 그리고 나선 다운 받은 영상이 있으면 그걸 보거나 애니를 보거나 미드를 보기도 한다. 녹화한 프로그램을 보기도 한다. 그러면서 간단히 저녁을 먹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멍하니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볼 것이 없어지면 블로그를 살펴본다. 블로그코리아에 접속해서 글을 살펴보고 믹시에 접속해서 글을 살펴본다. 그런다음 나는 뭐 쓸 내용이 없나 고민을 해보지만.. 요즘은 그냥 고민하는척만 하고 실제로 생각이 나는 것도 쓰는 것도 없다. 그런 나날이다. ㅎㅎ
10시쯤 되면 보통 잠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그렇게 힘든 하루가 아니었음에도 그 시간이 되면 잠이 몰려온다. 그렇다고 해서 그 때 바로 자지는 않는다. 새벽에 너무 일찍 잠이 깨기 때문에 버틸 때까지 버티면서 이 동안 컴퓨터 하드웨어 사이트 파코즈에 접속하거나 애드센스 수익확인하거나 아니면 친구들에게 메일을 쓰기도 한다. 낮에 신발 사진을 찍었다면 신발 사진을 포토샵으루 수정해서 블로그에 올리기도 한다. 그것도 없으면 피카사를 이용해 지난 내 사진을 보면서 어디 괜찮은 녀석이 없나 찾아본다. 그러다 마음에 들면 이것저것 해서 블로그에 올리고 지금처럼 이런 쓸데없는 글을 쓴다. 그렇게 한다. ㅎ
지금은 내가 앉을 자리가 있지만 언제 저 자리가 사라질지 알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허무하게 저녁 시간을 보내버리는 내가 참 싫다. 하다못해 책이라도 봐야하는데.. 사진때문에 매일 고민을 하면서도.. 그런데 집에만 오면 아무 것도.. 일과 관련된 것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 일과 집은 확실하게 구분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일까? 공부도 좋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는 그냥 편하게 쉬고 싶다. 그게 집 아닐까?
저는 하루종일 컴터앞에 앉아서 일하다가 집에 들어가도 컴터앞에 앉아 있는 날이 많습니다.
아니 거의 매일 와이프 눈치보면서 앉아 있었네요 ㅠㅠ
어제는 와이프가 삐져서 10시에 자버렸습니다 Orz…
아무생각없이 주기적으로 하고 있는 일을 못하거나 눈치보는 일이 될때를 생각해 보시면~~ ^^*
저두 이젠 집에선 멍때리기를 좀 해봐야겠네요~~ ㅎㅎ
저두 거의 대부분 PC앞에서 일을 하지만.. 아직은 혼자라 집에 가면 마땅히
할 일도 없고 해서 PC앞에 계속 앉아있게 됩니다. 덕분에 어깨도 조금 아프네요.. ㅎ
집에 오면 할일이 따로 있나요..
요즘은 바람의 나라와 베토벤 바이러스 중에 하나를 보고 하나는 재방 보죠..ㅋㅋ
그 외엔 컴앞에 앉아서 웹서핑을 한답니다…
제가 드라마는 잘 안봐서요.. ㅎㅎ
미드나 일드는 재미있는 건 다운받아서 보는 편이고 애니도 좀 보는군요.. ^^;
주로 집에 오면 웹서핑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글도 가능하면 많이 읽으려고 하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