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가면 개고생이라지만 이건 좀..
다음 배너 광고를 보는데.. 집나가면 개고생이라지만.. 산악인 엄홍길 대장님도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니…
고생이 맞긴 하겠지만.. 그래도 개고생이라는 말은 어감이 좋지 않은데.. 굳이 엄홍길 대장님을 들먹이며
개고생이라는 광고를 해야하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광고가 어떨 때는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엄홍길 대장님의 고행이 개고생이라는 말로 과연 표현이 되어야할까? 이건 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휴~
그 광고를 보고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셨군요. TV 에서나 신문에서나 인터넷 광고에서까지 대문짝만하게 ‘개고생’이라고 나오는걸 보면 꽤 거북합니다. 요즘 세태가 대중 문화의 저급화를 향해서 나날이 경쟁적으로 치닫는다고 하지만 그런걸 볼 때마다 ‘이건 아닌데..’라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아침에 배너 광고를 보고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것도 일종의 노이즈마케팅인 것 같습니다. 갈수록 세태가 이상해지네요..
말씀처럼 엄홍길 대장님은 조금 그렇더군요~~ ㅠㅠ
그래도 광고효과는 탁월하더군요~~ ^^ㅋ
좀 지나치다 싶은 광고가 많아지는데.. 그런 광고가 효과가 있으니
계속 그런 광고가 나오는 거겠죠.. 그래도 마음은 참 씁쓸합니다. 휴~
가끔 광고에 문구를 보면 클릭수를 유발하기 위한 자극적인 문구와 선정적인 이미지들이 성인인 제가봐도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요.
세상이 많이 변했고, 또 앞으로도 분단히 변해가겠지만,
뿌리는 뽑히지 않게 지킬것은 지키면서 세상이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그렇죠.. 기본적인 것은 지켜가면서 세상이 돌아가야 하는데.. 아쉽네요. ^^;
아이들도 보는 시간대에 광고를 하는데..따라할까 걱정입니다
아이들은 아무 비판없이 그냥 재미있으면 따할텐데.. 걱정이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