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물품 재고 정리중?
하루에 하나씩 가방과 삼각대 등 쓰지 않는 물건들을 하나씩 판매하고 있다. 구입할 때 가격에 비하면 반값도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그렇다고 쓰지 않는 것을 떠안고.. 가뜩이나 방도 좁은데.. 눈에 거슬려서 팔고있다. 그래도 다행히 쉽게 팔려서 그나마 기분이 좋다. 놔두면 짐이지만.. 팔면 현금이.. ㅎㅎㅎ
어제 택배로 판매한 가방이다. 마음에 드는 가방인데.. 외부에 나온 주머니가 없어서 팔게 되었다. 정말 좋았던 가방이다. ㅎ
웨딩스튜디오에서 일할 때 구입했던 것인데.. 장비도 다 처분하고 S5pro 와 50mm 단렌즈 구성이라 큰게 없어 처분 결정!!
저렴한 볼헤드 삼각대인데.. 이것도 두번인가 쓰고 그냥 보관 중이라.. 야경 찍지 않으면 필요도 없을 것 같아 팔기로 했다. ㅋ
근데.. 막상 팔고 나니 왠지 허전한 느낌이다. 이제 남은 것은 DDR2 메모리와 945P 메인보드인데.. 이건 또 언제 팔아야할지.. 팔긴해야하는데.. 판매글 올리는 것도 귀찮아지기 시작한다. 너무 많이 팔아서일까? 그래도 쓰지 않는 걸 남겨두는 것 보단 확실히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덜 서운하지 않겠는가? ㅋ
팔 것이 많다는 건 그만큼 산 것도 많으셨다는 건데…^^;; 아낌없는 투자 이후 정떼기 이신가요?
정떼기라기 보다는 현금이 필요했다고 해야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