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이 몰려온다
쇼핑몰 작업의 여파가 아직 남은 탓인지 너무 졸립다. 뭐 대단한 일을 혼자했다고.. 그러는 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거짓말도 안보태고
오늘 쇼핑몰 작업은 점심도 거르면서 정말 열심히 달렸다. 오늘 끝내달라는 소리를 듣기 전까지는 주말까지 해주면 되겠지.. 했는데…
이렇게 예고도 없어 무턱대고 일을 일이대면 정말 난감하기 그지 없다. 나야 돈을 벌어야 하니까.. 하긴 하는데.. 가능하면 미리 얘기도
해주고 스케줄을 제대로 잡아서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 경매/입찰 사이트도 이제 제작을 해야할텐데.. 그것도 이러지 않을까 걱정이다.
정말 이제는 쉬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지금 상태로 누우면 바로 잠이 들 것 같은 그런 몸상태이다. 저녁 사준다고 온다던 팀장님은
그냥 연락이 없다. 올 거라고는 기대도 안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했는데.. 다음에 보면 만나는 거 얻어먹어야지… 그래야 한다.ㅋ
근데 뭘 얻어먹으면 좋을지 모르겠다. 나랑은 조금 취향이 달라서 국물이 있는 것은 잘 먹으니까.. 날씨도 추운데 따뜻한 국물이~
감자탕도 먹으면 좋은데.. 이건 여자친구와 다리가 다 나으면 같이 가서 먹을 생각이다. 안그래도 요즘 다리 때문에 우울할텐데..
조금 전에 모바일뱅킹으로 잔고를 확인해봤더니 휴면계좌예금이 들어와 있었다. 무슨 특별법인가 때문에 휴면예금을 돌려준다고
하더니 그게 들어온 모양인가 보다. 농협과 외환은행에서 입금이 되었는데.. 농협은 통장을 가지고 있는지조차 몰랐다. 외환은행은
알았지만 비밀번호도 모르고 통장도 없어 찾을 수가 업었던 것 뿐인데.. 참쳐서 7,000여원 정도 입금이 되었다. 크게 보탬이 되지는
않겠지만.. 일단 공돈이라는 것이 생기면 기분이 좋은 것처럼.. 이것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거를 기부할까? 어차피 잊고 살던 돈인데
샤워를 하고 푹 쉬어야겠다. 머리가 너무 멍해서 아무 것도 생각도 나지 않는데.. 이럴 때는 그냥 멍하니 동영상이라 보는 게 제일
좋다. 괜히 생각한답시고 있어봐야 될 일도 없으니 말이다. 내일은 내가 하고싶던 일을 할 수 있을까? 태클이 없으면 좋겠는데..
요즘 쉬고싶단 생각이 많이 들어요.^^
편리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티아님도 그러시군요.. 요즘 일이 많기도 하지만.. 고민이많아서 잠을제대로
못자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잠을 잘 자야하는데.. 이게 제일 어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