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려요!

iPhone 6s PlusAuto Mode1/15secf/2.20EV4.2mmISO-402016-02-13 11:38:06

주말에 비가 내린 후라 그런가? 오늘은 제법 날씨가 춥다. 곧 3월이니까 어쩌면 막바지 추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날씨도 추운 오늘같은 월요일 월요병에 주말에 미드 좀 본다고 연이틀 새벽에 잠을 잤더니 입술은 부르트고 아주 난리도 아니다. 더구나 진행 중인 프로젝트 마무리 작업 때문에 정신없이 바쁘니까 오늘은 벌써부터 졸음이 엄청 나게 몰려온다. 토요일에 찢어진 청바지 때문에 가든파이브에 가서 청바지를 사오고 낮엔 부족한 잠을 자고 일어나서는 또 미드보고..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넥플릭스 멤버쉽을 해지했다. 가뜩이나 2월은 짧은데 할 일이 이렇게도 많아서..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오늘은 회사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이 변화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부디 좋은 결과가 나오기만을 바라고 있다. 그러기위해서는 나도 열심히 노력을 해야할 테고.. 그러니까 미드 본다고 새벽에 자는.. 그런 짓은 이제 하지 말아야겠다. 지금까지 지켜오고 익숙해진 리듬을 깨트리면 이렇게 피곤하고 극복하기 힘든 것 같다.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내일은 제 정신으로 일을 해야하니까 말이다. 물론 오늘도 가능한 제정신을 유지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많이 힘든 것은 사실이었다. 지금도 계속해서 하품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