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려서 암 것도 하기 싫다
졸려도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요즘은 추워진 날씨에 졸립기도 하고 피곤함도 가시지 않아서 정말 아무 것도 하기가 싫다. 이런 때는 꼭 사고를 치게 마련인데.. 사고를 일으키지 않도록 조심을 하고 있긴 한데.. 왠지 불안한 느낌이다. 뭐 특별하게 일을 더 많이 하거나 한 것도 아닌데.. 어제 오늘은 아주 졸려서 일도 겨우 한 것 같다. 피곤하니까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밀려오고 마음 상태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있다면 한번 찍어보고 싶은 마음이다. 졸려서 그것도 귀찮을까? ㅎ 손이 너무 터서 핸드크림도 사고.. 추위에 대비해서 등산자켓도 하나 사고.. 산 자켓과 핸드크림이 가격에 비해서 마음에 들어 기분이 좋은데.. 이 놈의 몰려오는 잠 때문에.. 내일은 머리 복잡한 일을 해야만 할 것 같은데..
요즘 장사가 너무 안되서 정말 큰 일인 것 같다. 환율을 정점이 어디일까 궁금한 생각마저 들도록 계속 오르기만 하고 주식은 어디까지 내려 갈런지.. 날씨는 추워지고.. 날씨라도 춥지 않으면 그나마 더하겠지만 날씨까지 추워지면 살기 어려운 분들은 더 힘들어질텐데.. 참 요상하게 날씨가 추워지면 경기는 더 얼어붙는 것 같으니.. 뭐 이런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다. 나도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것만은 아니기에 걱정이 앞서는데.. 이런저런 고민들이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 같다. 절약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고 현실을 볼 때마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럴 때는 혼자라는 것이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한다. ^^; 가장이라면 정말 가슴이 답답할 것 같다. 휴~
먹고는 사는 것도 신경을 써야하는 처지에 무슨 마음의 여유가 있을 것이며 한가로이 여가를 즐길 수 있겠는가.. 졸려서 암 것도 하기 싫은 것뿐인데.. 현실이야기까지 하며 정당화하는 저의는 또 뭔지 그게 참 궁금해진다. 내가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