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운전과 함께 한 고향다녀오는 길
황금연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아침 일찍 출발하자고 마음까지 먹었는데.. 내가 생각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이 생각하는지 토요일 고향으로 출발하는 길부터 너무 막혀서 진짜 고생을 했다. 횡성휴게소까지
가는데 5시간이 걸렸다면 말 다한 거 아닐까? 그 시간동안 쉬지도 못하고 덥고 짜증나고 정말 나와의 사투였다.
그렇게 달리도 못하고 계속 브레이크만 밟아서 화가 났었는지… 횡성휴게소 이후로는 좀 달렸다. ㅋ 그래서 1시간 반
걸려서 집에 무사히 도착!! 여름 피서철에 차가 막히는 것처럼 차가 막히는 것은 정말 상상하고 싶지 않았다. 동생들도
다들 차가 너무 막혀서 제 시간에 도착을 하지는 못했다. 6시간 반정도 운전하니까 진짜 녹초가 되더라는.. 더구나
그 전날 새벽 1시에 퇴근했는데.. 그런 상태로 집에 갈 생각을 했으니.. 차라리 퇴근하면서 그냥 동해 갔더라면.. 하는
생각이.. 늦은 후에 후회해봐야 어찌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ㅋ 암튼 저녁에는 식구들 다 모여서 오리고기에 삼겹살
술까지 약간 곁들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근데 술 몇잔 마시니 취하는 것 같아서.. 술이 많이 약해졌더라는.. ㅎ
어제는 오전에 일어나서 간만에 농사일 좀 도와드리고.. 고추목이라고 해야하나? 고추가 넘어지지 않도록 줄을 엮어
줘야 하는데 그거 아버지랑 동생이랑 막고.. 점심 전에는 취나물이라고 했던가? 그거 옮겨심고.. 점심 전에 출발 할
생각이었는데.. 일 도와드리다 보니 2시가 넘어서 출발을 했다는.. ^^; 그래서 어제도 돌아오는 길이 너무도 막혔다는..
대관령터널부터 막히는 것은 눈이 왔을 때나 보던 모습인데.. 어제도 횡성휴게소까지 2시간 반정도 걸렸다. 오전에
일을 해서 다리는 아프고 브레이크는 계속 밟아야 하고.. 정말 옆에 앉은 여동생이 운전만 할 수 있었어도 교대해서
오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문막부터 여주, 이천까지는 원래 막히는 구간이라 뭐 그러려니 했다는.. ㅋ 집에 도착하니
5시간 반 동안 운전을 했더라는.. 이번 고향길은 12시간 동안 운전만 한 셈이 된다. 운전하다 지친 내 몸.. 고생했다.
출근해서 하는 일이 쉽지가 않다. 어제 일을 도와드리면서 오른 쪽 손목을 약간 삐끗한 모양인데 타이핑할 때 은근
아프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일을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내가 아니면 내 일을 해줄 사람도 없고.. 먹고 사는
문제가 그리 간단한 것도 아니니 말이다. 그냥 몸에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하는 수 밖에 방법이 없다.
“경험이란 내가 추가하는 것을 얻지 못햇을때 얻는 것 이다.” – 이 말이 너무 진리고 마음에 들어서 제 홈피에 사용했는데, 사용해도 괜찮은가요?
제 홈피 주소.
http://hackya.com/
“경험이란 내가 추가하는 것을 얻지 못햇을때 얻는 것 이다.” – by 편리.
이렇게 써야 할까요? ^^
오늘 홈피좀 살짝 손을 대려나 대형사고를 쳤네요. 무거운 jQuery 로 돌아가는 메뉴를 그냥 css 로만 만들자, 이 생각으로 메뉴를 다시 짰는데, . . .
메뉴를 짜면서 아래 jQuery 슬라이더가 눈에 들어 오길레, 아, 맞다, 슬라이더도 css 로 만들 수 있잖아.
이러고 아무 생각도 없이 jQuery 를 다 지우고 css 로 바꾸고… … IE는 꿈에도 생각을 못하고…… ㅠㅠ
ㅎㅎㅎ
말씀하신 글귀는 저도 책에서 본 것을 적어놓은 것입니다. ^^
저도 요즘 작업하다보면 가끔 IE를 깜박해서 처음부터 다시 작업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언제쯤이 되야 하나만 신경쓰면 될지..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