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터 타이어 교체
지난 달부터인가? 자전거 타이어를 교체하고 싶다는.. 타이어를 교체하면 좀 더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결국은 하나를 정했고 구매 후 오늘 오전에 타이어를 교체했다. 아주 어렸을 때 자전거를 타면서 타이어의 펑크도 교체해보고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 간만에 교체를 해보는 것이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해보니까 별로 어렵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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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한 타이어는 KENDA SMALL BLOCK EIGHT 26 * 1.95 사이즈인데 기존 것과 같은 사이즈이지만 트레드의 사이즈가 작어서 주행저항이 적은 듯 하다. 주행 소음은 여전히 있지만 그리고 속도도 그렇게 빨라지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평속이 1Km 정도 빨라진 정도이지만 대신 라이딩 후 느껴지는 체력소모는 덜한 것 같다. 평속이 빨라진 것도 생각해보니까 바람때문에 달리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빨라졌으니까 속도도 어느정도는 빨라지지 않았나 싶다. 같은 사이즈인데도 기존 타이어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일까? 아님 폭만 같고 둘레는 실제로 더 큰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암튼 교체하고 하니까 좋다!!
이 코스를 몇번을 달렸지만 평속이 19km를 넘은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타이어 교체로 이렇게 가능하게 되다니.. 완전 로드용 타이어를 장착하면 어떨지 괜히 기대가 된다. 타이어 비싼 것을 쓰는 것은 왠지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당장 타이어를 교체하지는 않겠지만 다음 번에는 1.95 사이즈 대신 1.75 사이즈로 교체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좀 더 로드용에 가까운 것으로 교체를.. 아니 여기저기 다니려면 지금과 같은 스몰블럭 모델도 좋은 것 같은데.. 에이~ 모르겠다. 일단은 교체를 했으니까 지금 타이어로 무진장 열심히 타도록 하자. 일단 내일도 타야하는데.. 내일은 어디 방향으로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