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물받이 장착
크게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달지 않았던 물받이를 언젠가 비가 온 다음 날 타고 가보니 물이 제법 튈 것 같은 느낌에 바로 주문을 해서 장착을 했답니다. 제대로된 공구도 없이 드라이버와 롱로즈만 가지고 달다보니 좀 그러네요.. ㅎㅎ
뒤쪽은 짐받이 때문에 자꾸 덜컹걸리는 소리가 나서 드릴로 구멍을 뚫고 케이블타이로 살짝 묶어줬답니다. 이렇게 하니까 달려도 소리가 나지 않아서 너무 좋답니다. ㅎ 3000원짜리 물받이치고는 제법 디자인도 좋네요. ㅋㅋ
앞쪽은 뭐 그냥 간단히 나사못만 조여주면 되는 것이라서요.. 디자인도 괜찮은 것 같고.. 만족하면 사용하고 있죠.
그런데.. 후미등의 나사가 고장이 나서 나사산이 부서지는.. 내가 그렇게 심하게 조인 것 같지는 않은데 그냥 나가버리네요.. 흑~ 후미등을 다시 사는 것은 아깝고 나사못만 어디서 구하면 될 것 같은데.. 이게 구하기 힘드네요.. ㅋ
오늘 아마도 물통케이지와 핸들 끝쪽에 장착하는 백미러가 도착할텐데.. 이게 그것만 달면 대충 끝난 것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 자전거 사고 나서 제법 많은 악세사리를 사는 것 같습니다. 자전가만 산다고 끝나는게 아니네요.. ^_____^
자전거를샀는데
물받이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여기왔어요 +_+
꼭 필요한거군요!
필요한 것 같아서 구입을 해서 장착을 했는데요.. 오늘 떼어버렸습니다. ^^;
비가 내린 다음 날이나 물이 고인 곳을 일부러 가거나 달리지 않으면
굳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좀 더 가볍게 자전거를 타고 싶어서
짐받이와 물받이를 모두 제거했네요.. 필요하면 또 달 수도 있지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