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신발
어제 대표님께서 선물이라면서 주신 자전거신발이다. 클릿신발이라고도 하는 것 같은데.. 들어보니까 제법 무겁고
바닥이 딱딱하고.. 발에는 맞는 것 같은데.. 더구나 자전거 패달은 그냥 일반 평패달이라 이 신발이 지금 당장은 필요
없을 것 같기도 하다. 더구나 내가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타는 사람도 아니고 쉴 때 미사리를 달리는 것과 출퇴근 때
이용하는 것이 전부인데.. 이 신발은 신기 위해 패달을 바꾸는 것도 당장 기약은 없는 일이라서.. ^^; 어쩌면 그냥
보관만 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근데 신발 바닥을 보니 뭔가 부품이 하나 빠진 것 같은데.. 신발과 패달을 연결하는
부분에 걸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아쉽게도 그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그 부품이 없어진 것 같은데..
근데 시마노가 기어만 만드는 기업인 줄 알았는데.. 신발까지 만드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자전거의 세계는 아직도
더 깊이 파고들어가봐야 할 영역인가보다. ㅋ 너무 깊어 파고들어서 매일 질러라만 외치고 다니는 건 아닌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