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지 않은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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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접촉성 피부염으로 피부과까지 다녀온 까닭에 이번 주말은 날씨가 좋았음에도 자전거를 타지 않았다. 주중에도 타지 않았는데.. 주말까지 자전거를 멀리 했더니 뭔가 이상한 느낌마저 든다. 피부염은 거의 다 나은 듯 하지만 아직 약이 남아있고 환부도 깨끗하지 않은 듯 하여 자전거를 타지 않는 게 좋다고 판단을 했다. 허벅지 쪽은 아무래도 자전거를 타면 바로 안장에 닿는 부분이라 마찰이 있을 게 분명하고, 또 피부염이 도지면 가려우니까 조심해도 좋을 것 같다. 특히나 오늘은 자전거 타러 갈 생각이 너무도 강력해서 하마터면 나갈 뻔 했다.
자전거를 타지 않아서 몸은 편한 듯 한데.. 뭔가 시원하지 않은 그런 느낌이 싫다. 콩나물 해장국은 술을 안 마시고 먹어도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역시 자전거를 타야만 하는 건가? 특히나 주말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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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랙 설치 후 테스트를 해봐야 하는데 이것도 못하고.. 다음 주말엔 자전거로 문막에 있는 동생네 가볼까 했는데.. 비 예보가 있고, 비가 온다는데 자전거는 차치하고 차를 움직이는 것도 귀찮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아마도 비가 오면 귀찮아서 아무 것도 안할 테지만.. 조카가 보고 싶긴 하니까.. 버스로 갈까? 그것도 귀찮은데.. 이번 주중에는 자전거를 좀 타둬야 겠다. 이번 달은 마일리지가 너무 적다. 올해 목표 중 반인 2,000km까지는 완료를 했지만 이번 달은 평소보다 너무 못타서 주중엔 필히 자전거를 타야만 할 것 같다. 안 그럼 엔진이 초기화될 것만 같은 불길한 느낌이.. 100km 정도는 편하게 타던 때가 불과 얼마전인데.. 피부염때문에 뭔가 많이 꼬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