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자야겠다
어제 갑자기 미라지폰을 초기화하고 싶어서 해버리고 다시 세팅하느라 너무 늦게 잔 탓일까?
아니면 오늘 너무 열심히 오전에 사진 촬영을 하고 또 오후에는 홈페이지 제작에 매달려서 너무
열심히 코딩을 했기 때문일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금 너무 피곤해서 미칠 지경이다. ㅋㅋ
지난 주말 고향집에서 한 김장을 어머니께서 택배로 보내주셨다. 생각보다 많아서 한동안은 김치걱정
안해도 될 것만 같았다. 사먹는 게 아무리 맛있어도 역시 어머니 손맛은 따라갈 수 없으니 말이다. ㅎㅎ
예상치도 않게 오전에 전시장에 가서 아이들 자동차 침대(쁘띠라뺑 이라고 했던가?)를 촬영했고 오후엔
어제에 이어서 이번 주에 완성해야만 하는 사이트 작업을 계속 했다.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역시 제일 하기
싫고 귀찮은 것은 디자인 시안 파일을 슬라이스 하고 테이블 짜는 것이 아닐까 싶다. 슬라이스를 잘못하면
완전 고생이라.. 물론 한번 잘 해놓으면 그걸 계속 쓰면 되니까 별로 어렵지 않은데.. 그 한번이 너무 싫다!!
어제 미라지폰 초기화하고 폰트를 맑은 고딕으로 바꿔본다고 레지스트리 건들다가 잘못돼서 글자가 모두
ㅁㅁㅁ로 나오는 통에 다시 한번 초기화하고 세팅 마무리 하니 너무 늦은 시간이 되었더라는.. 근데 그렇게
한번 해보고 나니 다음 부터는 쉽게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오늘 남동생도 옴니아팝을 샀다고
하던데.. 자식.. 스마트폰이 쉽게 익숙해지는 것이 아닌데.. 이제 큰 일 난거여.. ㅋ 필요한 프로그램 추려서
메일로 보내줘야 겠다. 분명히 달라고 할테니.. 그냥 미리줘야지.. ^^ 내일 먹을 쌀 씻어놓고 슬슬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