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새 윈도우만 3번 설치

일주일새 윈도우만 3번은 설치를 한 것 같다. 뭐랄까? 항상 사소한 것이 신경쓰이고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이러는 때가 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테마를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과.. 윈도우를 다시 설치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 그리고 사소한 문제.. 오늘은
사소한 문제가 너무 신경이 쓰여서.. MS Internet Explorer를 처음 실행시키고 어떤 사이트라도 접속을 하게 되면 그냥 멍하니 가만히
한참을 시간을 보내고 접속이 되는 증상이었다. 그것만 그랬다면 그래도 참을 만 하겠는데.. 네이트도 그러고 mini도 그러고 다만
파이어폭스에서는 그런 증상이 일어나지 않았으니 인터넷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았다. 처음 접속할 때만 그러고 다음부턴 정상속도!!!

나도 컴퓨터를 좋아하고 문제해결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사실 이번에는 어떤 문제인지 전혀 감도 오지 않고 그냥 속편하게
다시 설치하는게 시간도 절약되고.. 어쩐지 오늘 잠이 빨리 깬다고 생각했어.. 자그만치 6시도 안되어서 잠이 깨서는 잠도 오지 않고
정말 죽을 맛이었는데.. 어제 밤에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하는데.. 이미지 업로드 할 때 파이어폭스에서 버벅되는 증상이 아마도
이것과 연관이 있었던 것 같다. 윈도우 설치하고 잘 썼는데.. 갑자기 왜 이런 증상이 발생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덕분에 2시간
넘게 윈도우 설치하느라 시간을 낭비했다는 것만.. 뺄 수 없으니.. 아침부터 시작이 좋지 않았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은 것 같지만..

혹시 바이러스가 있지 않나싶어 백신을 설치하고 검사까지 했는데.. 바이러스는 없다고 하니 아무래도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것인데
원인을 알 수 없으니.. 그전에 딱히 한 것이라고는 은행사이트에서 접속해서 보안프로그램 설치한거? 그래서 그프로그램도 삭제를
해봤지만 해결이 되지 않았고.. 만약 또 그 은행 사이트에 접속해서 또 그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원인은 그 프로그램이 되는건데
근데 또 테스트를 해보려고 하니 또 윈도우를 설치하게 될까봐 선뜻 하지는 못할 것 같다. 소심해선.. ㅋ 다음에 해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