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해지
지난 주말에 KT로 인터넷을 신규 설치했다. 속도도 잘 나오고 만족스럽다. 그리고 오늘 그동안 사용하던 SK
인터넷을 해지하려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는데.. 통화하기 위해서 5분이상 기다린 것 같다. 상담원을 신청쪽에
모두 배치한건지.. 하긴 오늘 해지신청하면서 보니까 통화가 길어질 수 밖에 없더라는..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간신히 통화가 돼서 해지하겟다고 하니 본인 확인 절차거치고 이제 금방 끝나겠지 싶었는데.. 뭐가 불만이었느냐..
부터 시작해서 요금을 싸게해줄테니 계속 써보는 건 어떠냐.. 신규로 설치했다고 해도 막무가내.. 나중에는 요금을
2만원도 안되는 돈에 해주겠다는 말까지.. 그럼 도대체 왜 그렇게 비싸게 받았던 거냐구? 해지하려고 하면 생색내는
척하며 깍아줄려고 그랬나?? 나중에는 명의이전해줄 사람이 없느냐까지 묻어라는.. 시간없다고 그냥 처리해달라고
해도 막무가래로..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 상담원.. 니들이 앵무새니?? 화가 치밀어 오르는 걸 참느라 정말 힘들었다.
어쨌든 근 10여분의 사투(?)끝에 해지 신청을 완료했다. 나중에는 상담원도 화가 났는지 갑자기 불친절해지더라는..
그래도 3년넘게 사용한 고객이었는데.. 그런 건 아니다 싶은데 말이지.. 나중에라도 다시 가입해주세요.. 이런 말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상담원이 짜증섞인 목소리로 처리해주는 건 아니다 싶다. 인터넷 해지하는 게 이래서야 어디
하겠는가? 나야 뭐 한번 하기로 한 건 그냥 해버리는 성격 탓에 10분이상이 걸려도 했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다.
월요이라 안그래도 힘들었는데.. 인터넷 해지로 한바탕하고 스트레스까지 받았더니 얼굴이 또 벌겋게 달아올랐다.
인터넷 와이파이를 달았다가 바깟는데
수거해주고 해지 해준다면서
불과 하루 있었나?
밖에 안됬는데 해지도 안해준다고 하네요
정말 황당하네요
이걸 어느 사이트에 올려야 될지
그런 경우도 있군요..
해당 회사의 고객센터에 직접 항의하시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사이트에 글을 올려도 대부분은 그냥 무시하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자꾸 연락해서 귀찮게 해야 원하시는 대로 처리갈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오늘 sk 상담원과 통화했는데 확실히 해지하겠다고 하니까 편리님 이야기처럼 불친절한 태도로 바뀌더군요. 형식적으로는 존대말도 써주고 통화 끝에 감사합니다,라고 지껄여 주지만 그 태도가 참 싸가지 없게 느껴졌습니다. 평소에 고객친절 뭐 이런 거 크게 안 따지는 편인데도 불구하구요.
하지만 혹시, 나만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 이닌가, 긴가민가 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다른분들도 다 비슷한 경험을 하는 모양이네요.
편리님의 글에 강하게 공감하며 한마디 남기고 가겠습니다.
야 이놈들아! 동네 구멍가게에서도 이러진 않는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해지를 하겠다고 하면 정말 태도가 돌변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뿐만 아니라 카드나 이건 것도 다 그렇더군요..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좀 더 친절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다시 찾아올 고객일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면 그럴 수 없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