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안되니 불편하네
인터넷이 안될 때도 잘 살았는데 되던 것이 되지 않으니 많이 불편하다. 좋아하는 미드도 다운받지 못하고 자료를 찾으려고 해도 방법이 없고.. 빨리 모뎀을 교체해야 할텐데.. 주말에나 교체를 해준다고 하니 참 견디기 힘들다. 그제까진 느려도 인터넷이 되긴 하더니 어제부터는 아예 모뎀이 IP도 잡지 못하고 전원을 넣어도 엉뚱한 곳의 LCD만 점등 될 뿐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 모뎀이 제대로 망가진 모양이다. 딱히 뭘 한 것도 없는데.. 왜 그런 걸까?
블로그에 글도 쓰지 못하고 한RSS에 접속도 못하고 이러다 보니 아침에 사무실에 와서 잠깐 RSS 둘러보고 블로그 글쓰고 댓글 다는 것이 전부이다. 하루종일 사진 찍다보면 컴퓨터를 할 시간도 그리 많지 않다. 내 자리에 앉아있는 시간조차 많지 않으니 이러라고 쿼드코어 컴퓨터를 주신 것은 아닐텐데.. 사진을 찍어야 작업을 할 수 있으니 당분간은 사진 때문에 정신이 없을 것 같다. ^^ 인터넷이 안되니까 참 많은 것이 불편해진다. 익숙해짐은 무섭다. ㅎ
오늘은 저녁에 회사 회식이 있다. 그동안 만나뵙지 못한 직원분들도 만나게 될 것 같고 내 신고식도 겸한다고 하니 사실 부담이 된다. 노래방도 간다고 하는데.. 노래는 소질이 없으니 부담백배이다. ^^; 그래도 한번은 겪어야 하는 과정이니까..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____^ 오늘은 참 춥다. 사무실이 아직도 썰렁하다. 전시장에 나가서 사진 찍으면 좀 나아질란가 모르겠다. ㅎ 사무실보다 전시장이 훨씬 따뜻해서 사진찍다 보면 가끔 졸릴 때가 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