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마남지 않았는데
주말내내 비가 내린다고 정말 비가 내릴 줄은.. 장마도 아닌데 말이다. 주말엔 항상 자전거 타는 게 일상처럼 됐는데 이번 주도 그렇고 다음 주말도 어째 비 예보가 있어서 자전거 타는 건 많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조금만 더 타면 2,500km를 채울 수가 있는데.. 40km 정도만 타면 딱 2,500km를 채우는 건데 이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비가 안내렸으면 암사고개 지나서 구리 쪽으로 돌아오면 40km를 채우고도 남는 데 비가… 비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금요일에 고기도 먹고 술도 거하게 마셨으니까 꼭 나쁘다고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올해는 자전거를 많이 타긴 한 것 같은데.. 실제 기록을 보면 생각만큼 많은 것 같지는 않다. 내년은 일단 최소 3,000km 는 목표로 잡고 자전거를 타야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