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대성리로?
멍하니 PC앞에 앉아서 자전거지도를 보다가 북한강자전거도로를 봤는데.. 강변을 따라서 달리는 코스가 왠지 좋아보여서 코스를 한번 구상해봤는데.. 하남 집에서 출발해서 대성리역까지 다녀오면 70km에서 좀 빠지는 코스가 될 것 같다. 근데 양평도 자전거지도에선 편도 35km 정도였는데.. 실제로 다녀오면 73km가 넘는 거리다. 그래서 대성리역코스도 그정도 오차를 생각하면 왕복 70km 정도는 될 듯 한데.. 초행길이라 두려움이 약간 있다. 근데 양평코스도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에 이정표만 따라가다보니 양평이 나왔는데.. 대성리역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쪽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을테니까 걱정은 필요가 없을 듯..
거리는 대충 아니까 우선 하남에서 출발을 하면 밝은광장인증센터에서 한번 쉬고 대성리역까지 간 다음에 다시 돌아오면서 밝은광장인증센터에서 쉬고 하남까지 오면 될 듯 하다. 양평코스도 이렇게 타고 있으니까 딱 주말에 5~6시간 정도 라이딩하는 코스로는 좋은 것 같다. 양평코스는 아침 8시쯤 출발하면 대략 오후 1시쯤에는 돌아오는데.. 초행길임을 감안하면 대성리코스도 역시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 주말 날씨가 문제이긴 할텐데.. 비만 내리지 않고 너무 덥지만은 않다면 왕복은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을 듯 하다. 물론 전날에 갑작스레 술을 마신다거나 하는 일이 있으면 대략 난감이 아니라 정말 세상이 절망할 정도의 난감일 것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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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탈 때는 당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