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병이 분명하다
블로그 스킨가지고 삽질하는 거 그만해야한다고 글을 쓰고 몇시간이 지나지 않아 또 블로그 스킨을 붙들고 이상한 짓을 해버렸다. 아후~
차라리 그런 글이나 쓰지 말고.. 이런 짓을 했다면.. 그나마 덜할텐데.. 그런 글을 쓰고 얼마나 지났다고 잠도 안자가면서 이 짓을 하는지
나도 정말 알 수가 없는 놈이다. 블로그 스킨이야 아무 것이나 쓰면 어디가 덧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이렇게 붙들고 앉아서 수정도 하고
마음에 드는 스킨을 쓰려고 기를 쓰는 이유를 나도 알 수가 없다. 마우스와 키보드 타이핑.. 이제는 어깨도 아픈데.. 잠도 오는데.. 휴~
그냥 스킨만 바꿔도 됐을 일인데.. 굳이 이유를 달자면.. 가로폭을 730px로 쓰고 싶고.. 로고가 내 블로그 로고가 아니기 때문에 이것만
수정하자.. 이랬는데.. 결국엔 내 사진도.. 연락처도 넣고마는 만행을 저질러 버렸다. 연락처보고 누가 연락할 사람도 없을텐데.. 왜 굳이
그걸 넣으려고 했냐고 묻는다면.. 글쎄..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 그냥 남들하는대로 한번 따라해봤다고 해야하나? 뭐 그렇다.
이게 지금 내 블로그 모습이다. 아직 다 수정이 된 것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쓰다보면 뭔가 분명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발견될텐데
그건 그 때가서 수정을 하던가 해야할 것 같다. 오늘은 이미 너무 늦은 시간이라 빨리 잠을 자야할 것 같다.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더
심해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된다. 눈도 그쳤고.. 이제는 추워질 일만 남았는데… 감기까지 걸리면 정말 우울할 것이다. 안그래도 요즘
너무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어디 좋은 데 가서 바람이라도 쐬고 싶지만.. 그것도 못하고.. 스트레스가 점점 쌓여가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