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약국 갑시다를 읽다
사장님께서 출근하고 얼마되지 않아 선물이라며 건네주신 책. 조금씩 읽다가 오늘은 아예 마음 먹고 책을 한번에 다읽어버렸다. 오랜만에 읽는 책이었지만 재미있고 실제 경험한 내용을 책에 담았기 때문에 딱딱하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가 있어서 참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올해에는 한달에 3권의 책은 읽자라고 다짐을 하게 되었다. 현실에 안주하려는 자신이 싫어졌기 때문이라고 할까? 그런 다짐을 하면서도 참 고민을 많이 했다. 시간도 많지 않은데 괜한 목표를 세워서 오히려 목표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아닐까? 고민도 했지만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다. ^^
사장님께도 이런 다짐을 말씀드렸더니 좋은 목표라면서 읽고 싶은 책은 얼마든지 사주시겠다고 하신다. 참 나는 올해 너무 좋은 인연을 만난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 ^_____^ 독후감처럼 책의 내용을 주절주절 적어놓고 싶진 않다. 책의 내용을 알고 읽으면 책을 다 읽었을 때의 감동이 반으로 줄어들테니 말이다. ㅎ 조금의 시간을 내서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꼭 성공을 해서 좋다는 것은 아니다. 오늘과 같은 내일이 제일 겁났다는 대목에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까이 두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모습이 보일 때마다 책장을 펴서 읽고 반성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