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비스타 설치
굳이 왜 설치를 했냐고.. 그냥 어느순간 “비스타 한번 설치해볼까?” 이런 생각이 들었고 그냥 잠시 망설임도 없이 바로 설치를
해서 지금 사용하고 있다. 예전에 한번 설치를 해보고 지금 다시 설치를 해보는 것인데.. 솔직히 많이 헤맸다. 세팅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단적인 예로 시작메뉴에 있는 전원 버튼을 종료로 바꾸는 것도 몰라서 검색을 해봐야 할 정도였다. 앞날이 험난하다.
처음에 비스타를 설치했을 때는 CRT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을 때였는데.. 화면의 뿌옇고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LCD로
바꾸고 나서 다시 설치를 해보니 마음에 든다. 세팅이야 아직 익숙하지 않고.. 수시로 뜨는 권한 관련 창은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이렇게 한번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굳이 비스타를 써야할 이유는 전혀 없지만.. 설치하면서 랜카드 드라이버가
잡히지 않아 당황했던 것을 제외하면 설치는.. 아 Radeon X1650 드라이버를 설치할 때 XP에서 8.5 드라이버를 설치할 때 겪은
문제를 경험한 것을 빼면 크게 문제없이 설치를 마쳤고 세팅도 그런대로 마친 것 같다. 당분간은 비스타를 뜯어보는 재미에.. ㅎ
체험점수라든가 이런 것은 그리 높지 않지만.. 사용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기 때문에 성능자랑하려고 저런 거 하는
것은 아니니까.. 아직은 비스타 설치가 잘한 짓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설치를 하고 써봐야 좋은지 아닌지
알 수 있으니까.. 당분간은 써봐야 할 듯 하다. 설치하는 것도 생소하고 세팅도 생소하지만.. 나름 재미가 있을 것 같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