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술은..
아무리 술이 마시고 싶어도 월요일부터 달리는 것은 앞으로는 무조건 피해야할 일인 것 같다. 어제 삼겹살 데이라고 생각에도 없는 술자리에 하루종일 머리는 멍하고.. 하필 그런 날 복잡한 프로그램 작업하고.. ㅋ 오류는 없나 모르겠다. ^^; 암튼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샤워를 하고 나니 슬슬 잠이 몰려온다. 지난 밤에 지독하게 잠을 설쳐서.. 대략 5시간 정도 잠을 잔 것 같은데.. 술 마신 날 잠을 못자도 너무 못잤다.
자리에 누우면 바로 잠이 들 것만 같다. 지금 회사에 처음 입사하고서는 1주일에 3번도 술을 마시곤 했는데.. 요 즘은 한달에 한번 정도 마실까말까인데 술을 마시고 나면 다음 날 너무 힘들어서 술은 점점 더 멀리하게 되는 것 같다. 삼겹살 데이니 해서 무슨 데이 챙기는 거 좋아라하지는 않는데.. 어쩌다보니 월요일이 삼겹살 데이라서.. 그러고 보니 작년은 그냥 넘어갔던 것 같은데.. 왜 이번에는 술을 마셨을까? 좋지도 않는 술을.. ㅋㅋ
기침이 자꾸 나는 게 신경 안쓰면 또 감기가 올 것만 같다. 2월은 감기때문에 고생한 기억 밖에 없는데.. 오늘 따뜻하게 하고 푹 자야할 듯 하다. 또 감기에 걸리는 것은 새각하기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