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춥긴 해
겨울에 이렇게 추웠나 싶은 생각이 매일 드는 요즘이다. 겨울이니까 추운 건 당연하겠지만 이상하게 요즘은
더 많이 춥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나이를 먹은 탓도 있겠지만.. 기온이 참!! 낮으니까.. 양재역에서 사무실까지
걸어오는 그 시간이 제일 힘든 시간이다. 10정도인데 골목에서 불어나오는 칼바람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오늘 점심을 먹고 오다보니 이런 걸 나눠주고 있더라. 미용실 홍보하면서 같이 주던데.. 그 미용실에 갈 일은 아마도
없을테고 그래서 그냥 요렇게 핫팩만 남기고 전단지는 바로 휴지통행!! 미용실 직원들 사진까지 있던데.. 봐야했나?
근데 생각해보면 핫팩은 죄다 일본 거 같은데.. 왜 그렇지? 핫팩은 일본 것이 최고인가? 뭐 어찌됐든 잘 사용하는게
최고가 아닌가 싶다. 군대에서도 간혹 이런 거 주곤 했는데.. 난 상황실 근무해서 내복도 안 입고 생활했는데.. 요즘
강원도 GOP에서 근무할 때보다 더 추운 것 같아서.. 괜시리 엄살을 부리고 있다. 그 때가 정말 춥긴 했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