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기운 없는..
월요일이라서 기운이 없다는 말은 이제 그만 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
갑작스러운 일때문에 하루종일 멍했다고 해야할 것 같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왠지 뒤통수를 강하게
얻어 맞은 것 같은.. 그리 좋지 않은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야 했다. 사무실 옮긴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사무실을 옮겨야 할 것 같다. 그것도 조만간 말이다. 근데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나름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했던 그 다짐이 모두 부질없어진 지금.. 직원들 모두 멍할 수 밖에..
나도 하루종일 뭔가 하지 못하고 계속 사무실에 대한 시세를 찾고 여기저기 전화를 하고 그렇게 보냈다.
Change 에서 g를 c로 바꾸면 Chance가 된다. 지금은 급격한 변화의 때.. 하지만 또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딱 오늘까지만 조금 우울해 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새로운 기회를 향해서 준비를 시작해야할 것 같다.
언제까지고 우울한 기분에 붙잡혀서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지금은 확실히 좋은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