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생각대로 안되는거지
모든 일이 생각대로 그것만큼 재미없는 일도 없지 않을까?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에디트플러스로 PHP 코드를 작성하면서 이걸 다 작성하면 이렇게 작동할거야…
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막상 코드를 실행시키면 화면에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 에러라도 출력해주지.. ㅋ
너무 쉽게 하려고 이것저것 소스를 Copy & Paste 한 것이 문제였던 모양이다. 내일 출근하면 다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코드를 작성해야할 것 같다. 좀 편하게 하려다가 오히려 시간만 낭비하고.. 역시 일은 정석대로 하는 게 맞다.
머리가 완전 멍~ 하다. 졸음은 계속 몰려오고 머리 속은 점점 더 복잡해지기만 하니 큰 일이다. 일도 일이지만..
주체하지 못할 어떤 마음 때문에 머리만 점점 더 복잡해지는 것 같다. 말을 못하면 이렇게 답답할까? 하고싶은 말을
하지 못하니 정말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다. 계속 가스만 졸이고.. 이래서는 안되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머리 속으로는 하고 싶은 말을 다하는데.. 말할 기회가 오면 꿀먹은 벙어리 마냥 아무 말도 하지 못하니.. 별 일이다.
일찍 자야할 것 같다. 머리가 너무 복잡하고.. 너무 지친 것 같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일을 할텐데.. 버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