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러니
배려라는 이름으로 나를 힘들게 하지 않았음 좋겠다. 일로 피곤해도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쁜 저녁이었는데.. 내 그런 마음은 생각지도 않고 배려라는 이름으로 그런 기회조차 너 편한대로 없애버리면 내 진심은 도대체 뭐가 될 것 같아? 고마워라는 말로 그게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언제나 일방적이고 너만 생각하는 니 모습에 화가 나도 그냥 좋게 생각하려 했지만 오늘은 내가 피곤해서인지 그렇게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며 먼길을 왔다고 생각하는거야? 내 생각을 단 한번이라도 해본 적 있어? 편할 때 부탁하고 배려라는 이름으로 진심을 짓밟고.. 도대체 배려라는 게 뭔데? 니 맘편하려는 것이 니가 생각하는 배려인거니? 피곤한 하루였는데.. 왜 이렇게 너까지 나를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 그게 너의 배려란 것이지?
진심이 이렇게 짓밟히는 것이 하루이틀은 아니지만.. 오늘은 유난히 화가 난다. 피곤해서라고 혼자 생각하려고 해…
사람의 마음과 마음이라는게…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른 두개를 가지고 이해하려는건 더 어렵구요…힘내세요. m(__)m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행히 하루의 푸념으로 끝나긴 했지만.. 좋은 생각만 해야할텐데..
자꾸만 마음이 안좋은 쪽으로 가려고 하니 예상외로 힘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