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LCD모니터 구입, 그리고 책상 재배치
22인치 와이드 LCD모니터를 구입했습니다. 뭐 거의 충동구매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전 19인치 CRT모니터가 슬슬 운명할 때가
된 것 같아 기회다 싶어 구입을 했습니다. 당일 배송으로 받아서 조금 전에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덕분에 책상 정리를 다시 하게
되었네요. ㅋ 책상이 좀 구려서 자리가 잘 안났는데 사진처럼 정리를 하니 좋긴 하네요. 다만 너무 구석이라 공간이 왠지 협소한
그런 느낌? 그리고 키보드가 너무 더럽네요. 5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인데.. 아직까지 이만한 키보드를 보지 못해서.. ^^;
SEM-DT35인데.. 가격은 싸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키보드입니다. 너무 오래써서 굉장히 더럽지만.. 아직도 이게 좋답니다. ^___^
구입한 모니터는 [알파스캔]J2250W [무결점] (무상보증 2년/강화유리/고정종횡비지원/HDMI)라는 모델로 저렴한 가격에
응답속도도 빠르고 HDMI까지 지원하는 아주 괜찮은 모델인 것 같습니다. 연결하자마자 빨간 점이 보여서 반품할까도 했지만
그래픽카드의 DVI 잭을 바꿔서 연결하니 점이 말끔히 사라졌네요. 아마 케이블이나 DVI 잭의 문제로 보여지네요. HDMI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는 아니지만.. DVI to HDMI 케이블을 제공하기 때문에 연결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덕분에 HDMI도 사용을
해보고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답니다. ^^; 색감 표현은 아직 처음이라 CRT에 비해서는 적응이 쉽지 않네요. 밝기라든가 명암은
조정하기도 쉽지 않고.. 동영상을 볼 때도 화면이 넓어서 좋긴 한데 깍두기같은 것이 보인다고 할까? 뭐 그런 게 약간 불만입니다.
넓은 화면에서도 영화도 보고.. 홈페이지도 만들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