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파나소닉 Micro Four Thirds 규격 발표
Four Thirds(이하 FT)라는 독자적인 규격으로 DSLR을 제조 판매하는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에서 Micro Four Thirds(이하 MFT) 라는 새로운 규격을 발표했다. 기존 FT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미러룸과 광학뷰파인터를 제거해 좀 더 슬림한 DSLR 카메라의 제조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반면 이미지 센서의 크리는 그대로 이므로 심도나 노이즈 등의 화질적인 부분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 예상이 된다.
위 이미지와 같이 미러룸이 제거됨으로 인해서 슬림한 바디 디자인이 가능하다. 다만 미러룸이 없기 때문에 광학실 뷰파인더는 사용할 수 없고 고화질의 전자식 뷰파인더를 사용하거나 뷰파인더가 없는 모델이출시될 것이라 생각해볼 수 있다. 뷰파인더가 없어도 Live View 형식으로 촬영을 할 수 있으며 DSLR 카메라에서 동영상 촬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운드 부분의 핀이 9개에서 11개로 늘어나고 마운트의 지름도 FT에 비해서 작으므로 슬림한 디자인의 렌즈 설계가 가능할 것이다. 현재 시판된 FT용 렌즈는 어댑터를 사용해 MFT에서 사용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Contrast Detect AF를 사용해 위상차 AF에 비해 AF 속도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러룸의 없는 디자인은 미러 쇼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미러 쇼크에 의한 흔들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생각된다.
출처 : http://www.dpreview.com/news/0808/08080501microfourthirds.asp
캐논과 니콘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반응을 보인다면… 어떤 제품이 나올지도 궁금하고요.
또 다른 업체들은 어떤 대응을 할지도 궁금하고요. ^^
니콘이나 캐논은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포서드가 올림푸스에서 자체적인 포맷으로 개발한 것인데
세력을 넓히기 위해 오픈포맷으로 했고 아직은 올림푸스나 파나소닉이 아니면 지원해주는 업체도 없고
더구나 니콘이나 캐논에서 포서드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렌즈를 모두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미치지 않고서는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이 얼마나 분발하느냐 이게 관건이겠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