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정신없었다
빈자리? 오늘은 전화와 질문과 답변들로 정신이 없었다. 답변 달다가 오늘은 하루를 다 보낸 듯 하다. 그래서 더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없었다는 것이다. 모레정도까지는 아마도 이렇게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게 될 듯 하다. 작업하다가 전화를 받으면 흐름이 끊겨서 다시 작업하기까지 쉽지가 않고.. 워낙 다양한 질문과 버그들이 계속 올라오니까 거기에 집중하게 되면 또 작업이 힘들어지고.. 그래도 해야만 하는 일이니까 안할 수는 없다.
Canon EOS 300D DIGITAL1/800secf/2.80EV50mmISO-1002003-11-05 14:38:19
저녁에 퇴근하고 친구를 만나서 순대국에 소주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집에 오니 노곤해진다. 얼른 자야할 듯 하다. 내일도 맑은 정신으로 일을 해야하니까 무리하지 말고 일찍 자야겠다. 마음 같아선 좀 더 깨어있고 싶지만 그럴 나이도 아니니까.. ㅠㅠ 그나저나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하다보니까 내가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건지.. 모르겠더라는 것이다. 내일은 좀 더 정신차리고 일도 제대로 하고 전화도 제대로 받고.. 답변도 제대로하는 그런 시간을 보내자고 살짝이 다짐해 본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