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해물떡볶이
어쩌다 보니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신당동떡볶이타운에 가서 해물떡볶이를 점심으로 먹고 있더라는… ㅎ
신당동떡볶이는 너무 유명해져서 맛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오늘 먹은 떡볶이는 충분히 맛있더라는..
양도 푸짐해서 4명이서 대(大)자 하나 먹고 배가 불렀다는.. 순대도 하나 먹긴 했지만.. 참 그 순대가 참 맛있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쫄깃쫄깃할 수 있는 것일까? ㅋ 서비스로 쿨피스도 하나 주시는 센스.. 할머님께서 서빙을 해서
괜히 몸둘바를 몰랐다는… 다 먹고 돌아갈 때도 마치 시골할머니처럼 배웅해주시고.. 괜히 가슴이 찡해지는 게..
가게 이름이 너무 독특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삼대할먼네라니.. 할먼네라서 서빙을 할머님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