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무리는.. 일단 업데이트?
오늘의 마무리는 묻지마 업데이트? 게임도 하지 않으면서 VGA 드라이버는 나올 때마다 업데이트를 해준다. 특별히 그래야 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말이다. 업데이트가 있는 걸 아는데 안하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 차라리 모르는 것이 편한데.. 가끔 방문하는 사이트도 꼭 이런 정보가 있을 때 방문하게 되니까.. 모를 수가 없다. 어찌 이렇게 귀신같이 이럴 때만 방문하게 되는지.. 참으로 신기하다.
Radeon Software Crimson Edition Graphics Driver 15.12 (Win10 x64)
그러고 보니 내 VGA 모델이 뭐 였던가? R7 200 시리즈는 맞는 것 같은데.. 예전만큼 관심을 가지지 않으니까 뭐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이래도 되나 싶은데.. 문제없으면 그냥 쓰는 게 편하니까.. ㅋ 그러고 보니 PC 업그레이드도 한번 하고 싶지만.. 그럴 돈이 있으면 자전거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하다.
파이어폭스도 43 버전으로 업데이트 됐다. 들리는 말로는 기존에 사용하던 플러그인 중 상당수가 사용할 수 없다고 하는데.. 난 그냥 화면 테스트 및 확인용으로만 사용해서 이렇게 간혹 업데이트 정도만 해주고 있다. 플러그인은 따로 설치한 것도 말이다. 집에서는 주력 브라우저로 크롬을 쓰고 있는 탓도 있다. 아! 회사업무에서도 주력은 크롬이네.. 크롬이 예전같지가 않아서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한번 익숙해지니까 다른 걸로 바꾸는 게 쉽지도 않고, 굳이 바꿔야 할 이유도 없고, 가만 생각해보면 프로그램이라는 게 대부분 이렇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나도 쇼핑몰 솔루션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최근엔 새 기능 추가보다는 기존 기능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사용하게 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새 기능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밸런스를 맞추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