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찍 자볼까?
요며칠 너무 불규칙한 생활을 한 탓인지.. 밤에 누우면 도무지 잠이 오지 않는다. 그리고 웃긴 것이 12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들면
어떻게하더라도 쉽게 잠에 빠져들 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낮에 낮잠을 자게되고 또 낮잠을 자면 밤에 잠이 빨리 오지 않고.. 악숙환의
연속이 셈이다. 오늘은 정말 무지 졸렸지만.. 낮잠의 유혹을 이겨내고 한숨도 자지 않았는데.. 그래서 오늘은 지금 많이 졸립다. ㅋ
오늘은 누우면 빨리 잠이 올 것 같은데.. 그렇지만.. 이래저래 마음 고생이 심해서 쉽게 잠에 빠져들 수 있을지 나도 잘 모르겠다. 휴~
모니터가 넓으니까.. 왠지 티비보기도 좋고.. 영화보기도 좋고.. 암튼 와이드 모니터로 정말 잘 산 것 같다. 이럴려고 산 것은 절대
아닌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쓰고 있다. ^^; 홈페이지 만들면서 포토샵 작업을 조금씩 할 때 화면이 넓지 못해서 불편함도 있었고
원래있던 CRT모니터가 자리를 너무 차지해서 책상에서의 위치가 좋지 못해 작업을 오래하면 어깨가 아픈 것이 있어서.. 겸사겸사
모니터를 마련했는데..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깨도 많이 아프지 않고.. LCD모니터라 공간도 더 넓어진 것 같고.. 너무 좋다.
조금 전에도 미드하나 보려고 하다가.. 그거 보면 또 늦어질 것 같아서.. 중간에 종료하고 지금 블로그에 글 하나 쓰고 잘 요량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 이것도 그거나.. 거의 매 한가지다. 그냥 짧게 쓰고 자도 되는데.. 굳이 분량을.. 분량이라고 정해놓은 것도 없고
정해준 사람도 없는데.. 왜 혼자 이 난리인지 모르겠다. 왠지 글을 채워야 좋은 것 같은 그런 느낌때문일까? 거의 마음도 정리를
했으니까.. 친구도 만나고.. 만나지 못한 선배님들도 만나고 해야할 것 같다. 이번 주는 사람들을 좀 많이 만나야 할 것 같다. ^_____^
그나저나.. 이렇게 자꾸 생각하다 보면 잠도 달아날 것 같으니까.. 이쯤에서 그만 하고 잠이나 청해봐야 겠다. 자는 게 남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