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왜 이렇게 피곤하냐
딱히 달라진 것도 없는 일상인데.. 조금 더 추워졌다는 것 빼고 달라진 게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쏟아지는 잠 때문에 하루 종일 힘들었다. 마키노씨를 만나서 술을 마신 탓? 그건 그제의 일인데.. 오늘에서야 피곤한 이유는 아닐 것 같고.. 지금도 쏟아지는 잠때문에 눈은 충혈되고..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탓에 동면의 기운이 솟아난걸까? ㅋ
익숙하지 않은 일을 처음 할 때는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은데.. 여전히 피곤하고 졸리는 것을 보면 아직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신발상가의 모든 분들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새벽 2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2시까지 비좁은 상가내에서 매일매일 같은 일을 하시려면 많이 피곤하실텐데.. 그래도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지금의 나는 괜한 투정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갑작스레 추워져서 안 그래도 청계천을 걸어서 일하러 가는데.. 바람 때문에 얼굴 피부가 난리도 아니다. 겨울만 되면 특히 건조해지는 피부인데.. 여름엔 지성이었다고 겨울엔 완전 건성 피부.. 뭐 이런 피부가 다 있나 싶은 정도인데.. 무슨 조치를 하던지 해야지.. 손도 트고 얼굴도 말이 아니고 왜 이렇게 사나 모르겠다. ㅎ
출퇴근도 걸어서 하신다고 하셨는데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피부관리 더욱 잘하셔야겠어요. 남자들도 요즘 피부 관리에 엄청 신경쓰고 그러던데 왜 미리부터 관리를 하지 않았나 요즘들어 후회가 많이 들어요.
전 오늘 거의 하루종~~~~~~일 잔 것 같네요. 헐; ;한 것도 없이 그냥 하루가 지나가서 너무 허무햅니다. ㅠㅠ
겨울에는 피부가 엉망이 되는 것을 알면서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책임이 크지요.. ^^;
오늘은 일찍 자야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졸리면 안되는데.. 이래저래 피곤한 일이 많습니다.
겨울에는 무엇보다 따뜻하게..그리고 몸 상태가 조금 안좋다고 생각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줘야합니다 안그러면 기침감기의 애인이 되어버린다는..^^;;
아~ 어제오늘 피곤함이 가시지 않네요.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별바람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