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러 가자는데
아직 별 말이 없으니까.. 아마 내일은 모두 함께 영화를 보러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많지도 않은 사람들이니까 이렇게 친목을 도모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사실 난 굳이 영화를 보러가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윗사람들이 가자니까 따라가긴 해야겠지만.. 그냥 퇴근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하면서 편히 쉬고 싶은 생각 뿐인데… ㅎㅎ
영화를 영화관에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난 그냥 집에서 컴퓨터 영화를 보는 게 더 좋다. 웃고 싶을 때 실컷 웃고 가끔 혼자말도 하면서 영화를 보는 게 더 편한데.. 좁고 어두운 공간에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지도 못하고 영화를 보는 게 과연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난 영화도 밝은 공간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다. ㅋ
그리고 완벽한 음향 시스템은 아니지만.. 그냥 일반적인 영화관의 음향보다는 내 방의 영화 음향이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난 영화에서 화질도 중요하고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사운드가 정말 중요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다지 내일 영화는 내키지가 않는데.. 안갈 수만 있다면 안 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컴퓨터에 봐야할 영화가 잔뜩인데.. 굳이 돈은 내고 그 멀리까지 가서 영화를 봐야할런지 모르겠다. 가자고 하면 힘이 없으니 가야겠지만..
더구나 내일 일정때문에 자전거를 집에 두고 가야한다는 게 너무 짜증이 난다. ㅋ 목요일은 비가 온다니까 못 타고 가는데.. 자전거를 타려고 샀지.. 보관하려고 산 것은 아닌데.. 자전거 타고 가야 재미있는데.. 오랜만에 타는 자전거라 그런지 더 재미있고 막 흥분이 된다. ^______^ 나의 사랑스런 이배기가 집에만 있는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다!!!
피하지 못하면…
즐기고 오세요^^
출근할 때까지만 해도 그냥 즐기자 생각했는데요…
점심 먹고 오니 컨딘션이 점점 나빠지네요.. 영화보고 볼링도 치자던데..
오늘은 내기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형님 오래간만입니다…ㅋㅋㅋ 자전거 뽑으셨군요…
다리 제법 굵어지겠는데요?! 조심히 타고 다니세요…
드뎌 기변 완료했습니당… ㅋㅋㅋ 아자~!!!
나중에 출사 나가실때 함 불러주세요…
자전거 뽑았지.. ㅋㅋ 천천히 타고 다녀서 다리는 뭐.. ㅎㅎ
기변할 것 같더니.. 결국 해버렸구나.. 니콘 D700으로 간건가? ㅎ
출사함 가야지.. 요즘 사진을 못 찍었더니 스트레스도 안 풀리고 힘드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