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시작.. 강원도 고향집에 오다.
휴~ 근 2주전에 차를 구입하고 어제 퇴근하고 원주 동생네까지 간만에 운전을 해서 갔다. 밤에 가는 거라 그런가? 간만이라 그런지 제법 긴장을 했다. 6일동안 쉬는 데 하남에만 있기에도 뭐하고 고향집 농사일도 요즘 바쁘고 하니까 오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그리고 이번 연휴에 어린이날도 있어서 조카 선물도 사줄 겸 동생네 먼저 간 것이다. 원래 계획은 오전에 조카 선물 사주고 오후에 동해로 오는 것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늦어져서 오후 5시가 넘어서 아마도 5시 30분쯤 출발을 한 것 같다. 다행히 차가 많지않아서 운전을 하는 건 힘들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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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선물은 운동화를 사줬는데 아이언맨3 캐릭터 운동화였다. 조카녀석이 마음에 들어해서 다행이었다. 조카운동화를 볼 때 내눈에도 마음에 드는 운동화가 있어서 나도 하나를 구입했다. 신고있던 운동화가 너무 더워서 좀 시원한 것으로 구입을 했는데.. 그거 신고 운전을 해보니까 확실히 더 좋은 것 같았다. 그래서 운전을 좀 더 편하게 한지도 모르겠다. 이번 차를 사고 장거리는 두번째였는데 낮이라 그런지 어제보다는 좀 수월했다. 가끔 과속을 해서 문제라면 문제였다. 차가 잘 나가서 나도 모르게 제한 속도를 초과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앞으로 조심해야지.. ㅎ
고향집에 와서 어머니가 끓여주신 된장국에 밥을 먹으니까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 지난 밤에 잠을 설쳐서 피곤하기도 하고 운전도 했으니 오늘은 일찍 자야할 것 같다. 내일 아마도 동생네가 올 때니까 오면 동생하고 이것저것 농사일 도움을 좀 드려야할 듯 하다.